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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바퀴 안전검사 알아서 척척, 탈선예방 이동식 자동 차륜검사 시스템 개발

작성자홍보협력실

등록일 2025-12-22

조회수73

- 철도 바퀴 마모도 측정 통합장비 개발, 철도 차량기지 현장 실증완료 -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은 철도차량 탈선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 바퀴의 마모와 조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치인 ‘매트롭스(METLOBSE)’를 개발하고, 인천교통공사 운연차량기지(12월 9일),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기지(12월 17일)에서 현장실증을 완료하였다.
*조도: 열차 바퀴의 거친 정도

ㅇ ‘매트롭스‘는 철도연이 개발한 철도 바퀴 자동화 이동형 측정시스템 명칭이다. 이 시스템으로 철도 차량기지의 검수고에서 정차 중인 열차 차륜의 마모형상, 표면조도관리, 직경관리를 통합하여 자동 측정할 수 있다.

ㅇ 기존의 철도 차륜 검사를 위하여 사용되는 여러 가지 장치를 하나로 통합하였으며, 현장의 이력관리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더해 차륜 일상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하였다.

□ 철도 차륜의 플랜지* 마모 및 직경관리는 철도차량운영기관의 필수적인 유지보수 관리 항목으로, 현재 해외 장비에 의해 측정, 관리하고 있다. 향후 매트롭스를 통한 양산형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장비의 국산대체 뿐만 아니라 측정의 정확성과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다.
*플랜지: 열차가 탈선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도록 한 차륜의 돌출부분

ㅇ 철도연은 ㈜롭스(대표 이응석), 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이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 기관들과 함께 인천과 부산의 영업노선 차량기지에서 현장실증을 통한 성능검증까지 완료하였다.

□ 철도연은 올해 ㈜롭스에 기술이전까지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실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 연구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산업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수행되었다.

※ 관련 연구과제
- 과제명 : 차륜조도 측정관리를 통한 철도 탈선사고 예방 시스템 개발
- 연구기간 : 2024. 4. 1 ~ 2025. 12. 31.
- 연구기관(연구책임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정우태 수석연구원)

□ 정우태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개발된 차륜 마모 및 조도 측정 시스템(METLOBSE)을 통해 앞으로 철도차량 현장 작업자의 일상검수 등의 수기작업을 대체하는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며, “철도 현장의 이력관리시스템 및 인공지능 탐지 기술을 연동하여 지속적으로 연구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열차 탈선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차륜 검사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혁신 연구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예방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고: 철도차륜 마모 계측기 매트롭스 사진

붙임 철도차륜 마모 계측기 매트롭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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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METLOBSE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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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METLOBSE 최종 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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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METLOBSE 시험실 성능시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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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METLOBSE의 인천교통공사 운연차량기지에서 현장실증을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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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METLOBSE의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기지에서 현장실증을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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