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은 11월 3일 의왕 본원 오명홀에서 ‘2030 KRRI R&D 로드맵 워크숍’을 개최했다. ‘미래 철도혁신, 함께 여는 2030’을 주제로 철도 분야 중장기 연구개발 방향과 기술혁신 비전을 전 직원이 공유했다.

철도연은 AI·디지털 기반 혁신과 실용화 중심 R&D 전환을 핵심으로 ▶철도 AI 전환 ▶혁신기술 실용화 확대 ▶포용적 철도 모빌리티 구축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7개 연구본부가 분야별 중점기술 로드맵과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새로 신설된 철도교통AX본부는 디지털 트윈 기반 철도 인프라 유지관리 기술과 AI 교통 안내 기술 등 차세대 연구계획을 공개했다.

철도연은 초고속 하이퍼튜브 기술 개발을 비롯해 ‘세계를 이끄는 철도·교통·물류 혁신기술 선도’를 2030 비전으로 설정하고, 로드맵을 보완해 2026년 창립 3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국가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R&D 방향을 정립하고, 협업과 개방형 연구로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K-철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