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소식
도심 철도 구간, 시민 편의공간으로 전환
작성자홍보협력실
등록일 2025-09-05
조회수82
- 운행 중 시공 가능한 신형 복개구조물 기술 공개 -
철도연은 9월 5일 철도연 실대형통합성능실험동에서 ‘신형식 복개구조물 시공 기술’ 공개시연회를 개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 국토교통부, 서울·경기·부산·대전 등 지자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주택도시공사, 서울·경기주택도시공사, 관련 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형식 복개구조물 시공 기술은 철도연이 동아이엔지㈜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열차 운행 중에도 선로 차단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데크(복개)를 설치할 수 있다. 데크 상부는 교통 연결로, 공원·광장·커뮤니티 시설 등 시민 편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공은 사전 제작한 벽체와 데크를 현장에서 소형 장비로 순차 조립하는 모듈 공법을 적용했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시공이 가능하고, 공사 기간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시연에서는 경간 35m 규모의 데크 상부구조물에 하중을 가해 구조 안전성을 검증했다. 설계하중 146톤 대비 120% 이상인 최대 180톤까지 견디며 성능을 입증했다.
이 기술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지상철도 지하화·부지 통합개발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도심 간선도로 복개 등 다른 인프라 공사에도 활용 가능하다. 철도연은 성능 검증을 마친 뒤, 정부·지자체·철도유관기관과 협력해 조속한 현장 적용과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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