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튜브·자율주행·고속열차 연구성과 공유 및 간담회 개최 –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8월 6일(수) 오후 2시, 철도연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헌 국토·SOC·지역 소위원장과 기획위원, 전문위원, 국토교통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 철도 R&D 담당자 및 박준혁 철도연 연구전략본부장 등 철도연 연구진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철도연은 시속 1,200km 주행을 목표로 하는 하이퍼튜브 실험실과 열차자율주행기술 실험실, EMU-370 고속열차 진동시험현장 등을 둘러보며, 미래 철도기술의 연구현황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구축과 같은 실증 인프라 확보, 철도기술의 실용화, 국토 균형발전과 철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정헌 소위원장은 “국토의 연결성과 철도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속도’에 달려 있으며, 전국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통합하고, 미래 철도시장을 선도하는 데 첨단 철도기술 개발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철도기술이 국가 미래를 여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