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및 대륙철도 상호운영을 위한 핵심기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 물류의 대동맥인 유라시아 철도 운영기술
한국철도가 북한을 통과하여 러시아로 운행할 경우 철도 궤도의 폭이 다르기 때문에 러시아 국경에서 환승이나 환적이 필요
개발된 궤간가변 고속대차를 적용하면 한국에서 출발한 열차가 환승이나 환적, 또는 열차바퀴 교환 없이 바로 통과하여 유럽까지 달릴 수 있음
표준궤(1,435mm)를 달릴 때 대차
광궤(1,520mm)를 달릴 때 대차
한·동북아 국가 간의 고부가가치 물동량 수요확대에 대응하는 동북아 공동화차 핵심기술 (연결기, 제동장치, 궤간가변윤축) 개발
국경역에서 통관정보를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철도정보시스템 개발
이종궤간 시 환적 시간을 단축하는 대용량·고효율 환적시스템 개발
궤간가변 고속대차는 유럽에서 쓰이고 있는 궤간가변 대차와 비교해 고속화, 장거리 운행, 유지 보수, 추위를 견디는 내한성 부분에서 매우 우수함
유럽의 폴란드 제품(SUW 2000)과 비교해 보면, 궤간가변장치의 핵심부품인 잠금장치의 무게를 최대 40% 줄였고, 부품수는 절반으로 줄여 고속화와 장거리운행, 유지 보수성을 대폭 향상시켰음
현재 궤간가변열차를 운행하는 유럽 국가는 폴란드-리투아니아(화물·여객)와 스페인-프랑스(여객)에서 운행 중
개발된 궤간가변 고속대차는 시속 200km대의 고속주행이 가능하며, 궤간의 차이가 발생한 지점에서 열차가 멈추지 않고 시속 10~30km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음
위험 화물의 대량수송에도 적합하여 향후 동북아 지역의 화물 운송에 많은 수요가 예상됨
향후 UIC(세계철도연명) 기준으로 500회 궤간변경 및 10만km 실제 주행을 진행한 이후 실용화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남북 및 동북아철도 연계 시 두만강~하산과 중국~러시아 국경역에서 시범운행을 하고, 양자 및 다자협력을 통해 유럽처럼 궤간가변 철도운송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임
한·동북아 국가 간 교역량 증대 및 한국 제품의 경쟁력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