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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열차도 사람처럼 CT(컴퓨터단층영상분석) 촬영한다!

열차도 사람처럼 CT(컴퓨터단층영상분석) 촬영한다!
- 철도연, 철도차량 스캐닝시스템 개발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홍순만)은 철도차량 하부를 CT검사 하듯이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철도차량 스캐닝 시스템을 3월 28일 오후 2시 철도연 광명 시험선에서 공개했다. 이로써 철도차량 하부의 부품 상태를 CT처럼 차량을 분해하지 않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철도차량 스캐닝 시스템은 비파괴 진단기술을 적용하여 차량을 분해하지 않고도 차량 하부의 핵심부품인 견인전동기, 모터감속기, 차륜, 제동디스크, 베어링 등의 상태를 마치 스캔하듯이 실시간 진단하는 기술이다.


기술의 핵심은 운행을 마친 철도차량이 차량기지에 입고될 때, 선로주변에 설치된 개발 시스템을 지나가면 차량 하부 주요 부품의 온도, 소음, 중량, 전자기를 측정하여 이상 상태를 CT처럼 영상화하여 진단하는 것이다.


적외선열화상 기술로 온도를, 음향홀로그래피 기술로 소음지도를, 분포형 광섬유를 통해 중량을, 그리고 전자기카메라 기술을 이용하여 차량의 손상상태를 파악한다.


독일, 프랑스의 온도와 소리를 이용하는 고장진단방법 등 그동안 철도차량의 고장 진단을 위해 많은 기술이 개발돼 왔지만, 전자기 카메라를 이용하여 손상을 진단하는 기술로는 세계 최초이다.


현재 철도차량의 고장 진단은 검사 매뉴얼에 의해 일정 주기별로 부품을 실제로 분해하여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품을 일일이 분해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검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부품의 이상 여부를 조기에 판단하여 대응하는 것에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개발된 철도차량 스캐닝시스템은 차량 통과와 동시에 차량 하부 상태를 검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 여부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을 선로 주변에 설치하기 때문에 고속철도를 비롯해 도시철도와 일반철도 등 모든 철도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철도차량 스캐닝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차량을 분해하지 않고 고장 진단과 검수를 진행할 수 있어 검수 시간 및 인건비를 1/4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장비 유지보수비 절감까지 고려하면 연간 차량 검수 비용의 25%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고속철도에 적용할 경우 : 연간 차량검수비용 1,400억원의 25%인 350억원 이상 절감 예상


또한, 차량이 차량기지에 들어올 때마다 이상 상태를 점검하기 때문에 분해 검사가 필요한 대상 차량 감소, 분해 검사 주기 연장 등으로 차량 검사 비용이 추가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철도차량 스캐닝시스템 등을 비롯한 유지보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철도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캐닝시스템 기술을 철도차량 뿐 아니라 항공기, 원자력, 자동차, 제철 등 첨단 기계시스템이 적용되는 고장 진단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개선해 타 산업분야로도 파급하겠다.”고 전했다.


컨텐츠 담당자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연락처 : 031-460-5162 최종수정일 :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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