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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프라 투자 없이 지하철 통행시간 최대 29% 단축

인프라 투자 없이 지하철 통행시간 최대 29% 단축
- 지능형 열차운행 프로그램으로 지하철 SKIP-STOP운행 방안 제시 -

○ 서울6호선 봉화산~응암 57분→42분, 응암~공덕 19분→12분
디지털미티어시티~공덕 14분→10분
○ 서울7호선 노원~강남구청 32분→23분
장암~이수 56분→44분, 도봉산~건대입구 32분→24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홍순만)은 ‘스마트 열차운영으로 도시철도 이용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9월 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철도연이 개발한 지능형 열차운행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대규모의 인프라 투자 없이, 구간에 따라 지하철 통행시간을 최대 15분 단축할 수 있는 SKIP-STOP 열차운행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 서울시 지하철 1~8호선의 평균 운행속도는 33.5km/h 정도로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해 30~40km/h나 느린데,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이동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동경지하철 평균 운행속도 : 64.1km/h, 파리급행철도(RER) 평균 운행속도: 70km/h

특히 서울6, 7호선에 적용할 경우,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1일 승객 수요가 6호선 20만명→22만명(11% 증가), 7호선 450만명→532만명(18% 증가)으로 약 84만명(12% 증가)이 늘어나, 통행시간 절감에 의한 가치가 연간 1,2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KIP-STOP 운행 방식은 환승역 등 주요 역에만 정차하는 급행열차와 모든 역을 정차하는 일반열차를 혼합해서 운행하는 방식으로 열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돼 왔으나 현장시설, 예산 등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다.

SKIP-STOP 방식 도입을 위해서는 급행열차를 먼저 보낼 수 있는 일반열차 대피시설 등의 추가 시설이 필요한데, 기존 지하철에 대피시설을 새로 건설할 경우, 1개소 당 약 1,200억원 정도의 비용이 예측된다. 이 방식을 서울7호선에 적용할 경우, 최소 대피시설 6개를 설치하는 데만 약 7,200억이 필요한 셈으로 실제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상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개발된 지능형열차운행 프로그램은 기존 선로의 일부를 대피시설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채택해 열차운영 최적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으로 서울 7호선에 도입할 경우, 프로그램 설치, 신호관제시스템 교체, 유치시설 활용을 위한 선로전환기 설치 등 예산 약 100억원 정도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도시철도 선로전문가의 노하우와 열차운영 프로그램 연구자가 이루어낸 융합연구의 합작품으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철도연이 수차례에 걸친 기술교류를 통해 6, 7호선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으로 검토한 결과다.

전문가 토론에 참가한 서울도시철도공사 김동효 경영지원본부장은 “속도향상, 운행시간 단축 등을 통한 승객의 만족을 높이고, 도시철도공사의 경영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결과를 반영한 서울 6, 7호선의 SKIP-STOP 운행 방안 도입에 대해 비용, 실질적인 효과 등을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오늘 세미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시설투자비를 절감하고 도시철도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철도연이 지난 해 ‘출퇴근시간을 반으로 줄여보자’를 주제로 한 세미나(2012. 10. 16.)에서 제안한 고성능 전동차와 병행 적용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예측된다.” 고 밝혔다.

컨텐츠 담당자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연락처 : 031-460-5162 최종수정일 :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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